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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와인은 예전에 비해 굉장히 대중적인 술이 되었습니다. 와인을 옛날엔 술이라기 보단 약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다 보니 많은 영양소, 즉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 몸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곧 봄이 오는데 화려한 꽃향기가 가득하고 상큼한 산도가 있는 화이트 와인이 봄에 입맛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레드와인과 화이트 화인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혹자는 화이트 와인이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단 레드 와인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레드와인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수년사이 화이트 와인의 비중이 많이 늘어 수입량이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통계는 레드와인의 비중이 65% 대이면 화이트 와인은 15~18% 수준입니다. 왜 그럴까? 레드와인은 심혈질환에 좋아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노화 방지 등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소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폐에는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이 더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봄철 나쁜 공기의 주범인 황사와 미세먼지에 화이트 와인을 한잔 마시면 폐기능이 1.5% 향상되고 3잔을 마시면 3%가 향상된다고 합니다. 너무 좋은 정보라고 사료됩니다.
<레드 와인의 좋은 점>
1. 심장 혈관계 건강
레드 와인엔 레스베라트란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보통 포도 껍질에 많이 들어있고 심장 건강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중풍, 백내장, 알츠하이머, 기억력 감퇴를 예방, 퇴행성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레드와인 안에 페놀과 탄닌 성분은 혈압을 낮춰 고혈압에 도움이 되며 심장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의 산화억제인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으로 심장 질환을 막는데 좋다고 합니다. 와인을 많이 마시고 굉장히 대중화가 되어 있는 나라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입니다. 파스타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등의 육류를 먹을 때 꼭 빠짐없이 레드 와인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두나라들의 심장 질환 발병률이 낮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2. 활성 산소 제거
일상적으로 우리가 호흡을 하면 산소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이 산소가 대사에 관여하여 2% 정도가 활성 산소로 바뀌게 됩니다. 이 활성 산소가 노화의 주범이고 또 많은 질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질병의 90%가 활성산소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레드와인의 숙성과정에서 안토시아닌 화합물이 만들어지는데 이 성분이 강한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활성 산소를 줄이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포도 껍질에 있는 성분은 그냥 먹기보단 레드 와인으로 마시는 게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3. 항암 효과
레드 와인의 또 다른 성분의 하나인 퀘르세틴과 갈산 성분이 항암 효과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제 역할로 과산화물을 제거해 암 치료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갈산 성분은 체온과 면역력을 높여줘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박테리아, 항염 등의 효과를 드러내 암 발생률을 낮춰 준다고 합니다. 이 2가지 성분이 체내에 잘 흡수되고 활성화되면 좋은 항암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4. 성인병 예방, 몸의 해독 작용 및 혈관 확장에 탁월함
레드 와인에 들어있는 페놀 성분은 혈관 확장이 이루어지게 하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혈관이 깨끗해지고 혈관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줘서 비만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갈산 성분 역시 많이 들어있어 혈관 내 유해한 지방 성분을 제거해 줘 혈관 확장 효과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장 속에 남아있는 유해균을 없애는 몸 해독 작용에도 유용하다고 합니다.
5. 안티에이징 및 피부미용
위에도 언급한 폴리페놀 성분이 레드와인에 다량 함유되어 있음으로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세포의 노화를 늦춰주는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멜라닌 형성에 방해 효과로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 색소침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풍부한 무기질 성분
레드와인에는 마그네슘, 나트륨, 철분, 칼슘 등의 많은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알코올에 비하면 많은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기질로 인해 레드와인의 좋은 성분이 세포 속으로 움직 일 수 있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철분은 우리 몸에 흡수되기가 비교적 어려운데 포도의 발효 및 숙성 과정에서 우리 몸에 아주 잘 흡수될 수 있는 형태로 변화가 된답니다.
7. 우울증 및 스트레스 감소
레드 와인에 들어있는 또 다른 성분인 엘라진산과 감마 하이드록시뷰티린산 이 2가지 성분은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도움이 됩니다. 그냥 기분이 우울하고 슬프게 느껴지는 날이 온다면 레드 와인 한잔을 추천드립니다. 우울증 및 스트레스 감소 외에도 식욕촉진에 도움이 되오니 식욕부진인 분들에게는 좋은 팁이 되겠습니다.
<화이트 와인의 좋은 점>
1. 활성 산소 배출로 인한 피로 해소
화이트 와인에는 하이드록시티로 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몸 안에 누적되어 있는 질병의 근원인 활성 산소를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레드와인에서도 언급드렸는데 노화의 원인이 되는 성분은 활성산소입니다. 이 활성 산소는 항산화 물질을 이용해 제거해 주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2. 소화 기관 보호
레드 와인과 함께 마시기 좋은 음식이 고기라면 화이트 와인은 생선입니다. 하지만 생선은 여름에 먹을 때 간혹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화이트 와인은 식중독 균인 살모넬라 균에 대한 항균 작용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해산물이나 생선을 먹을 때 화이트 와인과 함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가정 내에서 요리할 때도 화이트 와인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되고 이는 소화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3. 다이어트에 효과적
화이트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 2배 많은 칼륨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염분 배출을 더 쉽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음식을 먹을 때 짜게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이는 몸속에 염분이 많으면 지방 연소를 방해하므로 노폐물이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몸이 더 붓게 됩니다. 술자리 안주로 많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런 염려가 있으시다면 화이트 와인과 함께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칼로리 역시 소주보다 낮아서 술은 먹고 싶고 근데 살찌는 게 염려되시는 분들은 화이트 와인 추천드려요.
4. 근육 생성
당뇨병 치료제인 인공 인슐린이 나오기 전에 화이트 와인이 당뇨병 치료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근육의 글리코겐 저장과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 이것 때문에 근육 생성에 좋다고 합니다. 화이트 와인의 다른 성분인 티로솔은 일시적인 혈관 확장으로 혈류량이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칼로리 소비가 많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적당한 음주량은 대략 얼마일까요? 남자는 하루 2~3잔, 여자는 하루 1~2잔이 일일 적정 음주량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남자는 750ml 반 병 정도인 375ml, 여자는 반의 반 병정도인 187ml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